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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3 08:00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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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일 밤에 불이 난 울산의 주상복합 건물은 불이 나기 하루전 실시한 소방 종합 점검에서 일부 화재감지기와 제연설비, 유도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파워볼실시간

지난 4월 점검에서도 같은 문제를 지적받고 행정명령까지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새 나옵니다.

순식간에 번진 불로 연기가 건물 전체로 퍼진 겁니다.

연기를 빼내는 제연설비도 있었지만 제 역할을 못한 것입니다.

[정소영/화재 피해 주민 : "연기가 이미 욕실도 다 들어왔었거든요. 마스크를 두 개를 껴도 안 됐어요."]

불이 나 정전이 됐을 때 대피로를 안내하는 유도등은 꺼져 있었습니다.

연기와 열기를 차단해주는 방화문도 꽉 닫히지 않았습니다.

[화재 피해 주민 : "28층, 저쪽 27층, 25층까지는 매연이 꽉 차서 숨을(가쁘게)…."]

이 건물은 불이 나기 하루 전날 소방시설 종합점검을 받은 결과 일부 방화설비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화재감지기도 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방화문이 문제였습니다.

[소방안전점검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승강장 쪽 방화문이 양쪽으로 있는데 화재가 나면 자동으로 닫혀요. 연동이 안 되는 게 1, 2개 있었고 닫히긴 닫히는데 폐쇄벽이 조금 부족해서 완벽하게 안 닫히는 곳이 한 군데 있었고."]

취재 결과 불이 난 건물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해마다 2번씩 소방안전점검을 받고 설비에 문제가 있다고 이미 지적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점검에서 관할 소방서로부터 행정조치명령까지 받고 설비를 고쳤지만, 또 다시 각종 설비에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울산남부소방서 특별조사팀 관계자/음성변조 : "승강기 쪽에 (감지기) 불량. 유도등 (불량)도 많고. 지적사항들이 한, 두 개가 아닙니다."]

이 건물은 방재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재난 위험이 큰 상황이었지만 주민들이 서로 도와가며 침착하게 대피해 기적처럼 참사를 막았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박서은

이정 (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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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라임과 옵티머스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두고 정치권도 충돌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검찰 수사로 진실을 가려내자고 했지만 야당에서는 특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여권 인사 연루 의혹이 제기되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엄정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실체가 불분명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이낙연 대표는 또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권력형 비리와 무관하단 취지로 최고위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MBN과 통화에서 "복합기 대여 이후 명의 이전이 안 돼서 발생한 문제"라는 해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하고 있다며 특검 카드를 꺼내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런 정관계 로비 의혹을 검찰이 공공연하게 뭉개고 있습니다. 특검에게 맡기든지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는…."

야당의 공세는 국감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재현 당시 옵티머스 대표와 금융위 담당 직원 녹취를 공개하며 유착 의혹을 제기했지만, 정부는 부인했습니다.

"과장님께 연락드려 접수할 수 있도록 하라 해서 연락드렸습니다"
"5시까지 올 수 있으세요?"

▶ 인터뷰 : 강민국 / 국민의힘 의원
- "금융위원회를 움직일 수 있는 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결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양호 회장과 경기고 동문이면서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이헌재 전 장관(경제부총리)…."

▶ 인터뷰 : 은성수 / 금융위원장
-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첫째 아까 녹취록에 있는 목소리가 변조된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담당 과장 목소리랑 다르고요."

2주차로 접어든 국감에서 옵티머스가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오늘(13일) 국감에는 금융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MBN #주진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옵티머스

영상취재: 민병조 기자·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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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의 경영 상황이 악화돼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이승배 기자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관련 인건비와 수선유지비 등 통행요금 기준 비용이 3195억원 증가했으며 이 중 인건비가 1533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사의 경영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1315억5600만원이던 당기순이익은 2019년 996억3000만원으로 321억9600만원(-24.3%) 감소했다.

송 의원은 이 같은 경영실적 악화는 인건비의 급격한 증가 탓으로 봤다. 송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총괄원가는 4조5014억원으로 2015년 4조3060억원 대비 1954억원(4.5%) 증가했다.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돈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특히 인건비는 2015년 3450억원에서 2019년 5003억원으로 1553억원(45.0%) 늘었고 이는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따라 인력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건비 증가에 따라 총괄원가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8.0%에서 11.1%로 3.1%포인트(p) 늘었다. 도공은 올해 고속도로 관련 인건비 소요액을 627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선유지비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수선유지비는 2015년 7753억원에서 2019년 9395억원으로 1642억원(21.2%) 늘어났는데 이는 고속도로 노후화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 수선유지비 증가로 총괄원가 중 수선유지비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5년 18.0%에서 20.9%로 2.9%포인트(p) 증가했다. 도공이 예상한 올해 수선유지비 소요액은 1조1120억원이다.

송언석 의원은 "최근 도공이 발주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통행료 수입 개선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밀어붙여 증가한 인건비를 만회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고속도로 통행요금은 '고속도로 통행요금 산정기준'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소요된 건설유지비 총액을 보전하는 취득원가 기준에 따른 총괄원가를 보상하는 수준에서 결정되며 총괄원가에는 인건비, 수선유지비 등이 포함된다.파워볼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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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중국 국경절 행사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부터 광둥성 등 남부지방 순방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남부 지역 해안도시 차오저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시 주석은 지방정부 관리들과 함께 시장 등을 돌아봤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2049년) 우리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할 때는, 중국이 더 강력하고 더 아름다운 나라가 돼 있을 것”이라고 시 주석이 발언하는 영상이 돌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초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14일 선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SCMP는 중국 관리들을 인용해 13일 중 시 주석이 선전을 방문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과 호얏셍 마카오 행정장관 등을 만날 것으로 보도했다. 홍콩 내 민주인사들을 탄압하고 홍콩보안법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캐리 람 장관은 기존에 잡힌 정책 연설 일정을 취소하고 선전으로 대표단을 꾸려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시 주석의 선전 방문은 중국 19차 공산당대회 5차 회의(19기 5중전회)를 2주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내외신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5중전회에서는 향후 15년간의 경제개발 계획과 목표 등이 논의된다. 시 주석의 선전 방문에 대해 베이징 주재 정치경제분석가인 후싱더우는 “중국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시 주석의 선전 방문이 이뤄진다”면서 “중국 개혁ㆍ개방 2.0 버전을 보여주는 한편, 중국 공산당의 성공적인 지배를 보여주는 (이벤트로) 삼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시 주석의 남부 지방 순회방문을 두고 1990년대 덩샤오핑 주석의 남순강화(南巡講話)를 떠올리게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알프레드 우 싱가포르국립대 리콴유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시 주석은 (국민을) 더 잘 통합시키기 위해 방안에 더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천안문 사태 이후인 1992년 서방 국가의 경제제재로 힘들어하던 중국의 상황과, 홍콩보안법 등으로 미국 등과 갈등을 빚는 현 상황이 묘하게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1992년 당시 덩은 남순강화를 계기로 개혁개방 드라이브를 걸었으며, 그해 8월 대한민국과 수교하기도 ㄹ했다.

하지만 서방 국가들이 동구권 구 공산주의 국가들에 관심을 보여 중국에는 관심이 덜했던 1990년대와는 달리, 현재 중국은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중국이 움직일 여지가 크지는 않다고 우 교수는 덧붙였다.

[이현택 기자 soolga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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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8대 소비쿠폰 재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치솟는 전·월셋값을 두고 필요하면 추가 대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24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온다면 전·월세 시장을 타깃으로 할 것이란 예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것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8대 소비쿠폰 행사 재개 등 새로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월세 시장에 대한 물량·가격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추가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산층을 위한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방안도 조속히 검토하겠다”라고도 했다.

최근 서울 등에선 매물 품귀 현상이 심해지면서 전·월세 가격이 치솟고 있다. 새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과 가을 이사철이 맞물려서다. 관가에 따르면 홍 부총리 역시 ‘전세 난민’이 될 위기다. 서울 마포구 아파트에 전세로 사는 홍 부총리는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실거주를 이유로 집을 비워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지난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홍 부총리는 전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언했다. 전세난에 대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전세 가격이) 안정화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추가 대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급증하는 신용 대출과 관련해서도 대응책을 주문했다. “가계신용대출 모니터링과 함께 이를 포함한 시중 유동성 관리 방안을 모색하라”는 지시다. 지난 7일 국감에서 그는 대출 문제와 관련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큰 폭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DSR은 한 가계에서 주택ㆍ신용 등 대출 원리금 총액이 연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현재 투기지역ㆍ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면 DSR 40%까지만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에만 해당하는 규정이지만 신용대출까지 더해 비율을 내기 때문에 DSR 규정을 강화하면 주택ㆍ신용대출 모두를 묶는 효과가 난다.

새 임대차 법 시행과 가을 이사철 등의 영향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9월 전국의 주택 전셋값이 5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DSR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맞게 기존의 경제 정책을 조정하고 새로운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8대 소비쿠폰 재개 등 소비ㆍ내수가 경기 반등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출 개선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4분기 수출 경쟁력 회복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행복권파워볼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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