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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22 07:39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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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롯데 자이언츠가 '느림보 군단' 탈퇴를 선언했다.파워사다리

롯데는 지난 19일 2022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작전·주루·외야 코치로 1군 김평호, 2군(퓨처스) 전준호 코치 영입을 알렸다. 빠른 야구를 선언한 것이다.파워볼사다리

롯데는 최근 5시즌(2017~2021) 중 도루 꼴찌를 세 차례 기록했다. 올 시즌 팀 도루 60개(10위)로 리그 평균(94개)에 한참 못 미쳤다. 2018년과 2019년에도 각 65개, 68개에 그쳐 10개 팀 중 도루가 가장 적었다. 가장 최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7년에만 팀 도루 92개(3위)로 리그 평균(78개)을 크게 상회했다.파워볼실시간

최근 들어 부상 위험 등으로 인해 도루 가치가 점점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뛰는 야구'의 매력은 여전하다. 발 빠른 선수가 출루해 '뛸 수 있다'는 메시지만 줘도 타자와 승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작전 야구를 통해 득점 확률을 높이는 동시에 병살타의 위험을 낮춘다.
롯데는 올해 팀 타율 1위(0.278)를 차지했으나 도루 10위, 병살 최다 3위(114개)로 타격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파워볼실시간

올 시즌 팀 내 도루 1위는 11개를 기록한 손아섭이다. 뛰는 선수가 별로 없었다는 의미다.

김평호(58) 코치와 전준호(52) 코치는 롯데의 느린 발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파워볼실시간

김평호 코치는 삼성 라이온즈 주루 코치 시절 두 명의 도루왕을 탄생시켰다. 김상수가 2014년 53도루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1982년 원년팀 삼성 선수로는 첫 번째 도루왕의 탄생이었다. 2015년 박해민(60개)이 바통을 넘겨받아 도루왕에 올라, 2018년까지 4년 연속 왕좌를 지켰다. 김상수와 박해민은 "김평호 코치님의 조언이 엄청 컸다. 상대의 볼 배합을 간파하고, 타이밍을 훔치는 노하우를 많이 흡수해, 발전시켰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도루는 빠른 발도 중요하지만, 상대 투수의 습관과 볼 배합을 파악하고 뛰어야 성공 확률이 더 높다. 국가대표 주루코치 출신인 김평호 코치는 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해 선수들에게 이를 전수한다.동행복권파워볼


'대도' 전준호 코치는 친정팀에 복귀했다. 1991년 롯데 2차 2라운드로 입단해 2009년 은퇴까지 도루 549개를 기록, 역대 통산 1위에 올라 있다. 역대 최장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 도루는 1993년 75개다. 우리 나이로 서른여섯이던 2004년 53개를 기록, 도루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만큼 빠른 발을 자랑한 전준호 코치는 은퇴 이후 NC 다이노스에서 오랜 기간 주루 코치로 몸담았다.

1997년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 유니콘스로 이적한 전준호 코치는 "롯데를 떠난 지 24년 만에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롯데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다니 반갑고 설렌다.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구단이 명문 팀으로 도약하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파워볼사이트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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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lee.hyeo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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