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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1 11:23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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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서 검단까지, 인천 남북 철도망으로 연결

인천도시철도 검단연장선 노선도
인천 계양역에서 인천 서구 불로동(검단신도시)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11일 마침내 착공해 2024년 개통한다.파워볼사이트

인천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검단연장선은 2009년 12월 계획이 수립된 후 11년만에 착공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연장 7km에 정거장은 3곳에 만들어진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4분30초, 일반 시간대에느 8분30초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개통하면 지하철의 수송분담율이 현재 13.57%에서 13.73%로 상승해 지상부의 차량 통행량을 분산시켜 검단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 및 송도국제도시와의 연계성이 강화된다.

박남춘 시장은 “다음 달 송도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검단연장선이 착공함으로써 인천의 남쪽 끝 송도 부터 북쪽 끝 검단까지 하나의 철도망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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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가족부의 내년 예산을 심사하려던 어제(10일) 국회 여가위 회의가 시작 10분도 안 돼 파행됐습니다. 지난주 이정옥 장관의 발언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건데 야당은 이런 여가부 장관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년 예산안 내용을 설명하러 나오기 직전 국민의힘이 이의를 제기합니다.

[김정재/국민의힘 의원 : 성추행이 성교육을 학습할 기회라면 음주 치사는 음주운전 방지를 학습할 기회입니까. 살인은 생명 존중을 학습할 기회입니까.]

지난주 이 장관이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가리켜 한 이 발언을 다시 문제 삼은 것입니다.

[이정옥/여성가족부 장관 (지난 5일) : 국민 전체가 성인지성에 대한 집단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역으로 된다고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여가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고 1조 2천억 원 예산 심사도 못 하겠으니 즉각 사퇴하라고 했습니다.

통상 장관을 방어해주던 민주당도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이수진/민주당 의원 : 피해 여성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 책임지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 큽니다.]

결국 회의는 8분여 만에 중단됐고, 이 장관은 텅 빈 회의장을 지키다 퇴장해야 했습니다.

민주당은 아직 장관 거취까지 거론할 시점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내년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 장관의 발언이 계속 부담이 되진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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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낸 것이 '신의 한 수'였을까. 넥슨이 중국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을 거뒀다. 특히 한국에서 PC 온라인 게임 원작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매출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매출 급성장, 한국이 견인차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넥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약 794억엔(8873억원), 영업이익 약 276억엔(3085억원), 순이익 약 163억엔(18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0%와 13.0%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의 경우 영업이익의 전망치 하회 및 달러 약세로 인한 달러 현금성 예금 자산의 환손실이 발생한 영향에 따라 같은 기간 59.0% 줄었다.


넥슨 3분기 실적. /사진=넥슨 3분기 컨퍼런스 콜 자료 갈무리


넥슨은 올 3분기 한국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넥슨이 기록한 3분기 매출 794억엔 가운데 모바일 게임은 330억엔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8억엔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140%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PC 게임도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한 463억엔을 기록했다.

모바일 매출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한국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지난 7월 PC MMORPG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출시해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을 거뒀다. 올 들어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꾸준히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톱10을 유지한 'V4'의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결정적 요인이다.


넥슨 3분기 실적 요약. /사진=넥슨


넥슨은 컨퍼런스 콜(화상회의)을 통해 3분기 성과에 대한 네 가지 포인트를 짚었는데,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항목이 'PC 원작의 모바일화'와 '라이브 게임'에 대한 운영이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부 타이틀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한편 PC 기반 게임을 모바일에 최적화 된 형태로 출시하면서 한국 유저들의 관심을 산 것이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7월 15일 출시한 바람의나라: 연이 3분기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메이플스토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넥슨은 추석 시즌과 맞물려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가 전년 대비 71.0% 성장했고, 피파온라인4의 경우 PC와 모바일 플랫폼간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서든어택은 각각 콘텐츠 업데이트와 보상 이벤트를 통해 56.0%와 35%씩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던파 모바일 미출시로 중국 시장↓

게임업계에서는 넥슨의 3분기 매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로 '중국 시장'을 꼽았다. 지난달 8월 12일 중국에 론칭할 예정이던 '던파 모바일'은 게임 당국의 '미성년자 게임 의존 방지 시스템 적용 준비'를 이유로 출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당시 업계에서는 중국에 던파 모바일이 출시될 경우 넥슨의 3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파워볼실시간


3분기 넥슨 국가별 실적. /사진=넥슨 컨퍼런스 콜 자료 갈무리


이는 3분기 실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시기 넥슨이 중국 시장에서 거둔 매출은 157억엔으로 전 분기 192억엔보다 하락했다. PC와 모바일 게임 매출은 각각 156억엔과 1억5000만엔 수준으로 지난 2분기보다 간극이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중국에서 PC판 던파에 대한 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게임 당국의 유저 실명 확인과 봇 제재가 강화되면서 유료 사용자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기대를 모았던 던파 모바일 출시가 연기되면서 PC 원작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넥슨이 한국(왼쪽)과 중국에서 거둔 분기별 실적 추이. /사진=넥슨 컨퍼런스 콜 자료 갈무리


모바일 게임 서비스 비중을 높인 한국과의 매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 2분기 넥슨이 한국과 중국에서 벌어 들인 매출은 각각 327억엔과 192억엔으로 135억엔 가량 차이를 보였다. 올 3분기에는 그 격차가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격차를 나타냈다.

넥슨은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던파 모바일 출시 연기에 따라 3분기 중국 내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관련 게임 출시는 (우리의) 예상 범위 밖"이라고 밝혔다. 마케팅 시기와 중국 정부의 규제 등 복합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연내 출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4분기 넥슨의 미래는?

넥슨은 3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오는 4분기 예상 매출을 607억~655억엔 범위 내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23~33% 증가한 수치이지만,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는 대규모 신작에 대한 부재와 함께 기존 출시 게임에 대한 기저 효과를 반영한 전망치다. 넥슨은 오는 4분기 한국에서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던파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모바일 게임 비중이 커짐에 따라 관련 타이틀의 매출이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바람의나라: 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동반 상승 효과를 기대하는 한편 출시 1주년을 맞은 V4의 성과에 따라 4분기 매출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넥슨 게임 파이프라인. /사진=넥슨 컨퍼런스 콜 자료 갈무리


중국 시장에서는 PC용 던파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은 3분기부터 중국 내 던파 활성 및 유료 사용자가 큰 변동이 없는 데다 패키지 이벤트 상품 판매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넥슨은 중국 던파 사용자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IP 파워가 PC·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저력을 발휘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선택과 집중 개발 기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한편 멀티플랫폼 게임사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cso86@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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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법원행정처장 향해 "예산 살려달라 해보라" 발언 논란
법원행정처 "법고을LX 사업, 2022 예산 반영 적절하다 판단"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살려달라고 해보라'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됐던 '법고을 LX(판결문 데이터베이스)' 사업에 대해 법원행정처가 예산 신청을 미뤘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제가 감정이입을 했다"라고 사과했다.

박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법원행정처의 법고을LX 예산 관련 입장문을 공유하며 "제 부족함을 먼저 뒤돌아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누구보다 사법부 독립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소위에 박범계 의원이 제기한 법고을LX 사업 3000만원 예산 배정 안건이 올라왔는데 법원행정처가 예산 배정을 거부했다"며 "박 의원 반응이 궁금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의) '살려주세요' 발언에 대해 혹시 법원은 '그냥 죽겠다'(고 답한 건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5일 박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원행정처 등 예산 심사를 위해 열린 전체회의에서 "법고을LX USB 제작 비용이 3000만원에서 0원으로 순감됐다"고 지적하며 "법고을LX는 법 관련 사람들에겐 자료의 '풀'인데, 이 예산을 살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법고을LX는 주요 대법원 판례와 각급 법원 판결, 법원도서관 소장 도서목록과 법률 논문 등을 수록한 국내 최대 법률정보 데이터베이스다. 저장된 자료는 USB 메모리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향해 "3000만원이라도 좀 절실하게 말씀을 해보세요"라고 말했다.

조 처장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박 의원은 "의원님들 정말로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3000만원은) 요만한 다리 하나 상판 하나밖에 해당 안 되는 돈이다. '의원님들 살려주십시오' 하세요 한번"이라고 재차 촉구했다.

결국 조 처장이 답하지 않자 박 의원은 "살려주세요 한 마디면 편할 것을 참 답답하게, 제가 대신하겠다"라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 '혈세를 쥐고 사법부를 흔들려는 거냐'는 취지로 비판이 불거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다들 약을 먹었나. 왜들 이러는지"라며 "국민 혈세가 자기들 쌈짓돈인가, 돈줄 쥐고 사법부를 흔들겠다는 얘기인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과를 전했다. 그는 "예산이 회복돼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질의를 한 것"이라며 "다만 이 표현이 예산 심의 권한을 가진 국회의원이 우월적 권한을 남용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측면에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10일 낸 입장문에서 "현재 상태로는 예산 규모를 바로 확정하기보다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법고을LX 사업을) 2022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점과 관련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지적하시면서 증액 요구까지 하신 박 의원님의 진의가 오해 없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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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 이 정권이라면 그를 영웅시 하는 일이 만들어졌을 것"

"국민의힘 대권후보 없어 윤석열 총장 3위, 안철수 대표가 4위"

뉴스1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흑서) 저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권경애 변호사, 서민 교수, 김경율 회계사(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2020.9.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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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균진 기자 = '조국흑서'의 공동 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는 11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안 오르는 것은 국민 탓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여당의) 잇단 악재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콘크리트 지지율을 유지하고, 이 지지율이 문재인 정권이 막 나가게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국민의힘이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역전을 했을지 모르지만 전반적으로는 민주당에 뒤지고 있다"며 "정권교체의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고, 더 안타까운 것은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사실상 없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3위를 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위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때도 30% 달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었지만 최순실 파동 때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지지율이 5% 이하가 됐다. 이것이 정상"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 지지자는 박 전 대통령 때문에 이 나라와 국민에게 부끄러워졌다는 말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런 사태가 이 정권에서 벌어지면 아마도 월급도 안 받고 그런 일을 하다니 좋은 것 아니냐며 그 사람(최순실을) 영웅시하는 일이 만들어지고 지지 철회도 안했을 것"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관련 "청와대의 개입이 확실해 보이고 (검찰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 이런 것이 민주주의 파괴 아니냐"며 "이런 사건에 대해 국민은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를 거두고 야당에 (정부·여당과) 싸워보라고 하며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탓을 절대 안 하는 언론과 정치가 문제인 것 같다. 국민은 다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국민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며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려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편의 잘못에 대해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민주주의 자체에 별 도움이 안되는 짓만 하고 있다"고 했다.

서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 당했을 때 당시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진솔한 사과를 해야 해지만 당내에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쇄신을 주장한 사람들은 탈당해 바른정당을 만들었다"며 "낡은 보수와 결별하고 새로운 보수정당의 탄생을 기대했지만 당시 제1야당(자유한국당)이 지지를 받은 것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

그는 "보수 유권자들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게 진심이었다면 쇄신을 하겠다는 보수정당(바른정당)에 힘을 실어줬어야 한다"며 "(바른정당 지지율이 낮으니까) 추가 탈당이 없었고, 대선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이 괜찮다는 사람은 많았지만 찍은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파워볼

서 교수는 "보수 유권자들은 보수정당이 새로운 정당으로 쇄신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이것이 야당이 침체기를 겪는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국민의 지지를 못받은 바른정당은 산산이 흩어졌고, 알 수 없는 경로를 거쳐 결국 국민의힘에 합류 했을 때 이분들이 얼마나 참담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상댕방이 삽질을 해도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쇄신 노력을 새로운 인재영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총력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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