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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7 08:55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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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 피해 김락종씨 "고향 온 자녀 근심할까 더 걱정"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파래야 할 잎사귀는 회색빛으로 바짝 말라 버린 지 오래다. 바닥은 온통 진흙투성이다.파워볼게임


포도 수확하는 김락종씨
[촬영 심규석 기자]


엉망이 된 포도밭을 바라보는 김락종(67)씨의 얼굴에서는 시름이 한가득 묻어났다.

포도 수확에 한창 바쁠 시기지만, 그는 수마가 휩쓸고간 밭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면서 쓸만한 포도송이 몇 개 건지는 데 만족해야 한다.

지난달 발생한 수해가 풍성해야 할 그의 추석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렸다.

충북 옥천군 동이면 학령2리 이장인 그는 5천600여㎡의 밭에 샤인머스켓과 거봉을 재배하고 있다.

고급 품종이라 농사를 잘 지으면 한해 7천만∼8천만원의 목돈을 손에 쥐었다. 그러나 올해는 1천200만원의 소득이 전부다.

그의 생계터전인 포도밭은 지난달 8일 오후 전북 진안군 용담댐에 가둬진 물이 콸콸 쏟아져 내려오면서 삽시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쌓여 있는 포장박스
[촬영 심규석 기자]


이날 용담댐 과다 방류로 인해 옥천에서는 농겨지 46.4㏊와 주택 11채가 물에 잠겼다.

7년째 포도 농사를 짓는 김씨도 이번처럼 어처구니 없는 수해는 처음이다.

"새벽 1시가 되니까 물이 1m 높이로 차오르더라구. 막을 방법이 있나.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었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어"

바닥에 떨어져 썩어가는 포도를 쳐다보며 허탈해하는 김씨의 입가에서는 긴 한숨이 떠나지를 않았다.

수확기 포도밭에 물이 차면 포도알이 갈라지고 썩는다. 성한 것을 골라 수확해도 상품성이 없어 제값을 받지 못한다.

해마다 포도를 직접 수확하던 김씨는 하는 수 없이 전문 상인에게 '밭떼기'로 포도밭을 넘겼다. 이렇게 받은 돈은 고작 1천200만원이다.

제법 잘 여물은 포도 일부는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에 기부했다.

이렇다 보니 올해 포도 출하를 위해 확보해둔 포장박스가 쓰지도 못한 채 작업장 한쪽에 수북이 쌓여 있다.


말라 버린 포도잎
[김락종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씨는 "추석 때 자녀들이 손자들 데리고 놀러 올 텐데 망가진 포도밭을 보면 오히려 근심을 안고 갈 것 같아 마음 무겁다"고 말했다.

그의 걱정은 비단 올해 농사를 망친 데 그치지 않는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온 포도나무가 내년에는 제대로 열매를 맺을지, 혹여나 말라 죽지는 않을지도 한걱정이다.

김씨는 "나무를 새로 심어 소출을 올리려면 3년은 걸린다"며 "자칫 나무가 말라 죽으면 내년, 후년 농사도 망칠 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는 인재"라며 "면사무소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한 소송을 지원한다는데 지금 기대할 거는 그거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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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미팅서 마스크 효과에 회의적 발언
CDC 국장 "마스크가 백신보다 더 효과적"
바이든 "대통령 되면 의무화 명령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타운홀 미팅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얼굴을 만지고 접시를 만지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ABC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마스크 효과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5일 ABC뉴스 주최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자리였다.

"왜 자주 마스크를 쓰고 나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처럼 꼭 써야 하는 곳에서는 나도 쓴다"면서 "하지만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고 답했다.

질문을 던진 사람은 지난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을 찍었다고 밝힌 줄리 바드라는 시민이었다. 바드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 것으로 입증됐는데, 왜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앞서 민주당의 대통령-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는 전당대회 당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각 주에 촉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언급하며 "그들도 검토해 본 뒤 그렇게 하지(의무화하지) 않았다"며 공격의 화살을 바이든에게 돌렸다.

사회자가 "바이든 후보는 각 주지사에게 의무화를 권고한 것이었다"고 바로잡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도 바이든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USA투데이 등은 지금 현직에 있지도 않은 바이든 후보가 무엇을 해야 했다는 주장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마스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음식점 종업원을 예로 들었다.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나르는데, 마스크로 장난을 치거나 만지면 오히려 그 손으로 접시를 집는 게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마스크의 개념 자체는 좋지만, 이런 이유로 마스크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렇지 않아도 대학가나 선거 유세 등에서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보건 당국을 또 한 번 긴장시켰다.
16일(현지시간)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상원 청문회에 나와
다음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서 그는 "공공보건을 지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직접 자신의 마스크를 직접 들어 보였다.

"마스크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분명한 증거가 있다"며 "심지어 마스크가 코로나19를 막는 데 백신보다 더 확실하다고까지 이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후보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집중 공격했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을 봤다"며 "내가 대통령도 아닌데 어떻게 해야겠느냐. 지금 대통령은 트럼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책임자인 각 주 주지사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설득하겠지만, 필요하다면 행정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김필규 특파원 phil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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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플랫 디자인 ②6.5인치 ③주사율 120Hz
④전면 카메라 3,200만 화소 ⑤램 6GB
⑥네이비·민트·라벤더·레드·화이트·오렌지
⑦80~90만원 수준 예상

삼성전자의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 추정 이미지/에반 블래스 트위터 캡처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3일 ‘갤럭시S20 FE’(Fan Edition)을 공개한다. 이 휴대폰은 지난 2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이다. S20 기본형 모델보다 30~40만원이 저렴한 ‘가성비’를 무기로 출시가격이 100만원 수준으로 알려진 애플의 아이폰12 기본(5.4인치)·맥스(6.1인치) 모델 등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20 FE 언팩행사 초대장/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모든 팬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되는 갤럭시S20 FE는 갤럭시 S20의 부품을 활용해 원가를 절감한 모델이다.홀짝게임

갤럭시S20 FE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플랫’ 디스플레이다. 외관 모서리를 굴곡으로 처리하는 ‘엣지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고 평평하게 제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전부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엣지 디스플레이는 화면 비율을 높이고 디자인이 입체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떨어뜨리면 파손될 가능성이 커지고, 수리 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 S10e 등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없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5인치로 알려졌다. 갤럭시S20 기본 모델(6.2인치)과 갤럭시S20+모델 (6.7인치) 사이다. 또한,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FE 추정 사진/윈퓨처 캡처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S20·S20+보다 향상된 것이다. 후면 카메라의 개수는 S20·S20+와 같지만, 광학식 손떨림방지(OIS)·3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S20(6,400만 화소)보다 화소 수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광각·초광각 카메라의 화소 수는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0 FE의 램은 6GB로 추정된다. 이는 갤럭시A퀀텀(8GB)보다 낮고, 갤럭시A51 및 LG전자(066570)의 보급형 5G 스마트폰 Q92과 같은 사양이다.

이 외에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S20+과 같고 S20(4,000mAh)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용량은 128GB로 전해졌다.

네이비, 민트, 라벤더, 레드, 화이트, 오렌지 등 6개 색상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 추정 이미지/에반 블래스 트위터 캡처
출시가격은 80~90만원 수준으로 갤럭시S20보다 30~40만원 저렴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FE를 오는 10월 중에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폰 갤럭시노트20과 폴더블폰 2종 갤럭시Z폴드2·갤럭시Z플립 5G에 보급형폰 갤럭시S20 FE까지 더한 탄탄한 라인업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애플은 아이폰12(5.4인치)·아이폰12 맥스(6.1인치)·아이폰12 프로(6.1인치)·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 등 아이폰12 시리지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의 ‘LG 윙’과 출시가격이 49만9,400원인 실속형 5G 스마트폰 Q92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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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서울경제] 자신의 아들을 둘러싼 이른바 ‘황제복무’ 의혹 논란에 대해 “제보자인 사병이 일방적으로 오해를 하거나 억측을 하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면서 “저랑 아들이 최대 피해자”라며 해당 의혹들을 부인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발언과 관련,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특권 의식에 쩔어 있는 천상계 사람”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하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추 장관 국회 답변을 들으면서 귀를 의심했다”라면서 “이 분 내면은 특권의식으로 완전히 쩔어 있습니다. 자기 아들은 당연히 통역병으로 뽑혀야 하는데 제비뽑기 하는 바람에 불이익을 당했다는 겁니다”라며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이건 전형적인 특권층의 의식 세계”라고 쏘아붙인 뒤 “자기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우월인자라는 의식입니다. 아들이 뽑히면 당연한 것이고 뽑히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식”이라고 적었다.

하 의원은 이어 “이런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병가를 받는 것도 보통 사람들과 다른 특혜를 받아도 전혀 특혜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보통 사람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자기 아들은 전화 한통으로 해도 특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저 당연한 권리라고 보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하 의원은 “이처럼 특권을 특권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의식에 쩔어 있으니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부대단장이나 당직사병을 허위사실 유포하는 범죄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키웠다.

하 의원은 또한 친문 세력들을 향해 “여러분들, 추 장관의 아들 불이익 답변 꼭 보시기 바랍니다”라면서 “추 장관은 여러분들과 같은 지상계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천상계에 따로 살고 있는 분입니다. 추 장관은 여러분들은 같은 급의 국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한등급 아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썼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하 의원은 여기에 덧붙여 “이런 추 장관의 의식 세계 직접 확인하시고도 추미애 지키기 계속 하고 싶으신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추 장관은 전날 아들 서씨의 ‘황제복무’ 논란에 대해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해준 적이 없는 아들”이라며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추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공인의 아들’로 돼 있어서 아이는 거의 모든 문제를 거의 스스로 해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이례적으로 어머니로서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의 상황을 이해하길 제가 일방적으로 바란다”고 발언하던 도중 감정에 복받친 듯 목이 잠기기도 했다.

이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고 사과한 추 장관은 관련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추 장관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 사병이 허위진술을 했다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제보자인 사병이 일방적으로 오해를 하거나 억측을 하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고 추정했다.

또 아들의 후반기 교육 수료식 때 군 관계자가 추 장관 남편과 시어머니를 앉혀놓고 청탁을 만류했다는 의혹과 관련 “자대배치는 현장에서 난수 추첨으로 이뤄져 청탁 개입 소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90세 연세인 시어머니가 손자를 보고 싶어 아픈 상황에 간신히 갔는데, 그런 분을 상대로 40분간 청탁을 하지 말라고 훈계를 했다는 것 자체가 반인륜적이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스포츠경영학을 공부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다. 굳이 청탁할 이유가 없다”며 “제 아이인 줄 먼저 알아보고 군이 방식을 바꿔 제비뽑기로 떨어뜨렸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았다”고 해명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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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바이러스 우리 교회 온 과정 숨기고 집회자유 탄압"

전광훈 옥중서신 2020.09.17 © 뉴스1 (너알아TV 캡처)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구속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담임목사가 서울구치소에서 이른바 '옥중서신'을 쓰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입장을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 2월 구속됐을 때도 유튜브 채널에 다수의 '옥중서신'을 올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최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 목사가 지난 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을 때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정치적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혐의가 없다고 보고 14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와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인 2월25일부터 4월29일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70여편의 메시지를 올리며 정치적 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해당 영상들은 평균 10만명이 지켜보며 전 목사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전 8시 전 목사는 옥중서신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실상 한 국민인 목사에게 구속을 명령하고 공권력 집행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대한민국은 이미 북한의 1인 독재와 다름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목사는 "저는 다시 서울 구치소에 들어왔다. 8.15 불법집회에 참석했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저를 다시 가두었다. 8.15 집회는 법원이 허가해서 이뤄진 합법적 집회였고 그 집회 신고자인 주최는 일파만파 시민단체였고 저는 단지 연사로 짧게 연설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구속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에 온 바이러스도 이태원 GH 변형 바이러스가 택시운전사에 의해 우리 교회에 감염이 시작됐다. 사랑제일교회는 보건소 지시보다 먼저 자진 시설폐쇄 하였으며 모든 성도들 명단 제출했고 교회 스스로 자가격리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대된 것은 (8월)12일부터였으며 이미 일주일 전에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선포하고 휴가여행을 권유한 후"였다며 "정부는 이태원 바이러스가 사랑제일교회에 온 과정을 숨기고 집회의 자유 완전히 탄압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이대로 간다면 반드시 광주사태 같은 충돌이 일어나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된다"며 "주사파와 청와대 세력들의 사회주의체제 변화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 하며 앞으로도 애국 국민들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2020.9.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전 목사는 총선 전인 2~4월에도 다수의 옥중서신을 보내 이영한 목사가 대독하는 방식으로 유튜브를 올렸다. 해당 유튜브 링크에는 헌금을 받겠다며 다수의 계좌를 올리기도 했다.

전 목사는 '옥중서신'에서 주로 자신의 지지세력에게 현 정부가 주사파 세력이며 자신은 정부를 비판해 억울하게 감옥에 갖혀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지난 3월2일 '우한 바이러스와 신천지에 대하여'라는 옥중서신을 공개하며 "국민 여러분, 중국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것은 주사파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특정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지난 2월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56일 만인 4월2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전 목사는 보석조건으로 관계자 접촉 금지를 내걸었지만 전 목사는 다시 광복절에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규모 보수집회에 참석해 현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전 목사는 보석이 취소돼 서울구치소에 현재 수감된 상태다.

불기소 의견 처리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계속 수사 중"이라며 "저희는 무혐의 의견만 보낸 것이고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목사는 자신이 구속됐을 때 올렸던 총 70여편의 옥중서신을 묶어 지난 6월 책으로 발간하며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를 이어가기도 했다.파워볼게임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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