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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19 08:03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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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emonstrator throws a stone against police during clashes following a protest condemning the arrest of rap singer Pablo Hasél in Barcelona, Spain, Thursday, Feb. 18, 2021. Protests over the imprisonment of a rapper convicted for insulting the Spanish monarchy and praising terrorist violence have morphed for the third night in a row into rioting. Pablo Hasél began this week to serve a 9-month sentence in a northeastern prison. (AP Photo/Emilio Morena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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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호주·인도 참여…“인도태평양 항행의 자유 등 강조” 중국견제 노골화
연 1회 장관급 회담 재확인·고위급 회담 정례화…“정상회담 일정 안잡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외교장관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파워볼

또 쿼드 참여국의 장관급 회담을 최소 연 1회 개최한다는 방침을 확인하는 등 중국의 영향력 확대 견제를 위한 공조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18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을 비롯한 4개국 외교장관은 이날 화상 회담을 했다. 2019년 첫 회담 이래 세 번째 외교장관 회담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4개국 장관은 무력이나 강압으로 인도·태평양에서 현상을 변경하려는 중국의 어떤 시도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4개국 장관은 장관급에서 최소 연 1회, 고위급과 실무급에서 정기적으로 쿼드 회의를 하자는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행의 자유와 영토의 보전을 포함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증진하는 데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4개국 장관은 인도·태평양 연안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이 국제사회 역할 강화를 표방한 ‘아세안 중심성’에 관한 상호 지지를 재확인했다.

4개국 장관은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와 관련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의 복원에 관한 시급성도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이날 회의가 관심을 끈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정책 기조를 대거 부정한 바이든 행정부가 쿼드만큼은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새 행정부 들어 열린 첫 회의였기 때문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쿼드에 대해 인도·태평양에서 실질적 미국 정책을 발전시킬 근본적인 토대라고 높이 평가했고, 지난 8일 미국과 인도 정상 간 통화에서도 쿼드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핵심이 중국 견제임을 감안하면 바이든 행정부 역시 중국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한 핵심 고리로 쿼드를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셈이다.

일본 역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이 이번 쿼드 회담을 미국이 주재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쿼드 협의체에 관한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헌신을 보여준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에선 쿼드 참여국의 정상 회담이 추진된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4개국 장관이 정상 수준의 협력 중요성에 대해 동의하지만 정상회담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4개국이 과거 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연합군사훈련까지 했지만, 역내 문제에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충분히 조율할 수 있을지, 쿼드를 제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일본, 인도, 호주 모두 중국과 경제적으로 상당 수준 얽혀 있는데다 인도의 경우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사태를 피하고자 쿼드 외교장관 회담에서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는 보도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는 쿼드 협의체를 한국 등 주변 동맹국들을 참여시켜 ‘쿼드 플러스’로 확대하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쿼드 플러스 참여를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거리를 두는 태도를 보여왔다.

교도통신은 쿼드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한미 등 전통적 양자 동맹을 축소시킬 가능성에 관한 우려가 생길 수 있다며 아세안 회원국 역시 이를 피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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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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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의 '펜트하우스' 키스신을 보고 홀로 맥주를 먹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OPAL(오팔)이 빛나는 밤'에서는 박상원, 전광렬, 윤다훈, 김유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다훈의 집에 모인 이상훈, 송창의, 이상우에 김구라는 "이상우는 말이 없고 송창의는 말이 많은데"라며 걱정을 전했다. 윤다훈은 "지금 말이 되게 많아졌다"라며 김구라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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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위해 스파클링 와인을 준비한 윤다훈은 "이상훈은 바로 옆 동 산다. 하루에 3~4번 본 적도 있다"고 우정을 드러냈다. 나란히 앉아있는 윤다훈, 이상훈에게 송창희는 "그냥 두 분이서 살아라. 부부 같다"며 웃었다.

2010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만난 네 사람은 송창의, 이상우의 동성 커플 연기를 떠올렸다. 갑자기 어색해진 송창의, 이상우는 머쓱해하며 서로 안부를 물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으로 연열한 김소연과 결혼한 이상우는 "저도 '펜트하우스'를 거의 다 본다. 가끔 김소연이 들어가 있으라고 할 때가 있다. 그러면 잠깐 들어가있는다"라고 털어놨다. 송창희는 "저는 그걸 보고 제가 이상우를 더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결혼하고 그런 키스신이 제가 먼저 있었다. 그때는 배우니까 김소연도 이해를 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실제로 보니까 조금은 뭔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상훈이 "부아가 치밀어 오르냐"고 묻자 이상우는 "그러긴 하더라. 조용히 맥주 한 캔을 먹기도 하고 그랬다. 굳이 볼 필요는 없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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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은 "이상훈이랑 술 먹다가 그거 보고 '분명히 이상우도 어디서 술 먹고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키스신을 하고 있을 때가 주인공을 하고 있을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다훈은 "키스신 못 한 지 십몇 년 된 것 같다. 요즘 주인공 아빠 역할 하고 그러는데 주인공 아빠가 누구랑 하냐. 엄마랑 하냐. 손주 보는 역할인데"라며 투덜댔다. "중년의 러브스토리 하시면 되지 않냐"는 송창의에 윤다훈은 "나는 늘 준비하고 있다"라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헤어질 시간이 되자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사는 윤도훈은 "갈 시간 괜찮냐"고 물었다. "가야 된다"고 단호하게 말한 이상우는 "보고 싶어서 그렇다. 오늘 딱 하루 쉬는 날이어서 같이 있고 싶었다"라며 김소연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머니투데이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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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6일 서울 마포구 배민라이더스 중부지사에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엘리베이터에 음식 올려 보냈어요. 죄송합니다."

최근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에 "배달 기사가 엘리베이터에 음식만 올려 보냈다"는 황당한 배달 후기가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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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캡처


글쓴이는 "빌라 4층에 거주하는데 배달 기사가 '4층 엘리베이터 앞에 놔뒀다'고 하길래 나가봤더니 음식이 없었다"며 "1층 계단까지 내려가 봐도 음식이 없어 전화했더니 배달기사가 '엘리베이터에 음식만 올려 보냈다'고 했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파워볼

이어 "배달 기사분이 음식 다시 해서 보내주겠다고 죄송하지 않은 태도로 말했다"며 "남자 친구가 '음식 돌려보내라. 왜 기분 나빠하며 먹냐'고 하는데 그 사람과 다시 연락하는 것도 싫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글쓴이는 "여태 배달 엄청 시켜 먹었는데 엘리베이터에 음식 올려서 보내고 문자 이렇게 보낸 배달 기사는 처음"이라며 "배달대행 어디 사용하시냐. 이 배달 기사분 지정하지 말라고 해야겠다"고 말하며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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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캡처


그는 배달 기사와의 문자 내역을 함께 공개했다. 문자에서 "문 앞에 없는데 두고 가신 것 맞으시냐"고 묻는 질문에 기사는 "엘베에 올려 보냈다.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달 기사가 귀찮아서 그런 것 아니냐", "코로나19 시국이라지만 저건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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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ykim11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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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직원 연봉·복지 대한민국 최고수준
국토교통부 출신 '낙하산이사장'들이 연봉 올려
'출근저지' 투쟁하는 직원 달래기 위해 인상카드
낙하산이사장의 '연봉+업무추진비'는 8억 이상
서울 강남구 논현동 5000평 부지에 들어선 건설공제조합 사옥 [함종선 기자]

서울 강남구 논현동 5000평 부지에 들어선 건설공제조합 사옥 [함종선 기자]
전국 9280개 건설사 대표들이 최근 청와대·국토교통부·각 정당 등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건설공제조합에 '낙하산 이사장'들이 내려와 방만경영으로 건설공제조합을 직원 연봉이 과도하게 많은 '신의 직장'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는 이사장을 조합원 중에서 뽑게 해 달라는 내용 등이 탄원서에 담겼다.

건설공제조합은 1963년 건설사들이 출자해 설립했고, 건설공사에 필요한 보증과 건설사에 대한 대출 등의 금융업무를 하는 민간조합이다. 현재 자산은 6조1000억원이고 2019년 매출액은 4518억원,영업이익은 1230억원이다. 기업의 수익성을 따지는 지표인 영업이익률이 27%로 삼성전자(15%)보다도 훨씬 높다. 그런데 건설사들이 주인인 이 알짜 민간조합에 왜 '낙하산 이사장'이 내려오고, '신의 직장'은 또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역대 이사장 중 국토교통부 퇴직 관료가 6명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1993년부터 2015년까지 20여 년간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자리는 국토교통부 퇴직 관료 차지였다. 조덕규 전 건설부 제2차관보부터 정완대 전 국토해양부 상임위원까지 6명이 거쳐갔다. 이후 박근혜 정부시절인 2015년에는 식품회사인 사조산업 출신의 박승준씨가 이사장에 선임됐다. 현 최영묵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일 때 대선캠프에서 언론특보로 참여한 언론인 출신이다.
건설공제조합 역대 이사장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건설공제조합 역대 이사장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건설공제조합 역대 상임감사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건설공제조합 역대 상임감사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익명을 요구한 중견건설사 대표는 "건설사들은 국토부의 눈치를 많이 봐야 하기 때문에 공제조합 이사장 자리에 국토부 퇴직 관료가 내려오는 것을 반대하기 어려웠다"며 "국토부 인사를 위한 '황금의자' 였는데, 최근 두 번은 청와대가 그 자리를 뺐었다"고 말했다. 도대체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처우가 얼마나 좋길래 황금의자라는 얘기가 나올까.


이사장 '연봉+업무추진비+경조사비'='8억원+@'

중앙일보가 건설공제조합 예산서와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 이사장의 지난해 공식 연봉은 4억3312원이다. 그런데 사용처를 기재하지 않는 업무추진비 등이 연봉보다 훨씬 많다. 항목별로 보면 대외업무비가 1억560만원이고, 업무추진비가 6816만원,그리고 경조사비가 2078만원으로 세 항목을 합해 1억9454만원이다. 그리고 임원들이 공통으로 쓸 수 있는 공통 업무추진비가 3억9256만원 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을 이사장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모두 합할 경우 8억원이 넘는다.
외부 인사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될 때마다 건설공제조합 사옥 1층에는 이에 반대하는 조합노조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독자제공]

외부 인사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될 때마다 건설공제조합 사옥 1층에는 이에 반대하는 조합노조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독자제공]

또 다른 건설사 대표는 "낙하산 이사장 때문에 건설공제조합 임직원의 급여와 복지가 대한민국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1등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눈여겨 봤는데 낙하산 이사장이 취임할 때 마다 건설공제조합 노조는 항상 '출근 저지'투쟁을 했고, 이후 새 이사장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임단협을 통해 임금을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업은행 등 '원조 신의 직장' 금융공기업보다 40%많은 직원 연봉

실제 건설공제조합 임직원의 연봉과 복지는 '초특급 신의직장' 수준이다. 건설공제조합 예산서에 따르면 올해 건설공제조합 직원(정규직 464명)의 평균 연봉은 1억4260만원으로 추산된다. 결산을 마감한 2019년을 기준으로 할 때는 1억2987만원으로 '원조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산업은행 등의 금융공기업 9개사(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예금보험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건설근로자공제회)의 평균(9329만원/2019년 결산보고서 기준)보다 40% 많다.

주요 금융공기업 일반 정규직 1인 평균 연봉 비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주요 금융공기업 일반 정규직 1인 평균 연봉 비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에 대해 건설공제조합 김현정 기획본부장은 "올해 직원 연봉이 1억4260만원이라는 것은 예산서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실제 집행되는 것은 이보다 적을 수 있다"며 "올해 인턴사원을 뽑을 계획도 있는데 그럴 경우 인턴 인건비는 직원 연봉계산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건설공제조합의 2019년 예산서와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집행률(예산대비 실제 돈을 쓴 비율)은 105%로 오히려 계획보다 많이 지급했다.


자녀수능축하비,월동보조비,교양훈련비 등 각종 수당

건설공제조합 임직원들은 정기상여금 외에도 각종 명목으로 돈을 받는다. 자녀수능축하비·승진축하비·월동보조비·주거보조비·휴양소 운영비·자녀 계절캠프비·산전 산후 수당·명절 귀성여비·피복비·교양훈련비 등 항목을 다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 직원 자녀들의 학자금은 대학까지 전액 지원받고, 해외 지점 직원은 자녀 한 명당 매년 4000만원을 따로 받는다.

건설공제조합 사옥에는 임직원만 사용할 수 있는 테니스 코트가 2면 있고 건물 옥상에는 전용 골프연습장도 있다. [함종선 기자]

건설공제조합 사옥에는 임직원만 사용할 수 있는 테니스 코트가 2면 있고 건물 옥상에는 전용 골프연습장도 있다. [함종선 기자]

또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1층에 있는 테니스 코트 2면과 건물 옥상에 있는 실외 골프연습장도 건설공제조합 직원 전용 복지 시설이다. 건설회관 건물에 입주한 일반 회사의 한 직원은 "강남의 노른자 위 땅에 있는 테니스장을 인근 주민이나 건물 입주자들에게 일부 개방하면 참 좋을 텐데 공제조합 임직원들만 독점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같이 건설공제조합에 대한 건설사 등의 불만이 이어지자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최근 건설공제조합 운영방식을 고치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0.3%수준이었던 업무추진비를 2025년까지 매출액의 0.25%수준으로 감축하고, 현재 39개인 지점을 내년까지 7본부 3개 지점으로 줄이기로 했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국토부의 한 직원은 "대리인(건설공제조합)이 주인(건설업체)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때 발생하는 '대리인 문제'의 극단적인 케이스인 것 같다"며 "공제조합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함종선 기자 ham.jo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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