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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7 10:47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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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꽃 정기구독 서비스

위메프는 플로리스트가 직접 큐레이션한 꽃을 정기 배송하는 '꽃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파워볼사이트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미세먼지 등으로 외출을 줄이는 대신 집 안에 꽃을 들여 봄을 맞이하는 소비 패턴을 분석, '꽃 정기 구독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실제 위메프에서 최근 2주간(3월 22일~4월 4일) '꽃다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1%나 늘었다.

위메프 '꽃 정기 구독 서비스'는 2주에 한 번 고객이 원하는 날짜(수·금 중 선택)에 택배로 배송한다. 가격은 구독 기간, 꽃다발 크기(대·중·소)에 따라 다르다.

꽃의 품종과 구성은 전문 플로리스트가 시기에 맞게 조합한다. 이번주 정기 구독 이용자는 레드 장미, 퐁퐁이 국화, 리시안셔스, 카네이션, 알스트로메리아 등이 포함된 꽃 모음을 배송받는다.

싱싱한 꽃을 배송하기 위해 플로리스트는 새벽 생화 시장에서 수급한 꽃을 당일 큐레이션 한다. 이후 우체국 택배를 통해 고객은 큐레이션 다음날 바로 완성된 꽃을 받을 수 있다.

위메프는 꽃 정기 구독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꽃 구독을 신청한 이용자 대상으로 샘플 꽃 모음 또는 꽃 엽서를 증정한다.

서경원 위메프 도서취미문구팀장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꽃놀이 대신 집으로 꽃을 받아 봄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싱싱한 생화를 위메프를 통해 집에서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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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6일 잠실 두산전에서 8회말 올라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강판되고 있는 삼성 오승환(오른쪽).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투타 모두 힘이 없다. 특히 6일 두산전은 '끝판대장' 오승환(39)이 무너진 것이 더욱 뼈를 때렸다. 오승환의 부진은 충격파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오승환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밀어내기 볼넷도 내줬다. 2타점 적시타까지 내줬다.

오승환의 실점 자체는 1점이 전부였지만, 앞 투수 심창민의 승계주자 2실점도 있었다. 무수히 많은 위기를 헤쳐왔던 오승환이지만, 2021년은 첫 등판에서 크게 삐끗하고 말았다.

오승환이 한 경기 볼넷 2개를 내준 것은 지난해 8월 13일 두산전 이후 무려 236일 만이다. 그나마 당시에는 1½이닝 무실점이었고, 세이브를 따냈다. 이날은 결과가 판이하게 달랐다.

8회말을 어렵게 마친 삼성은 9회초 2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강한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1-6에서 3-6으로 따라가는 점수. 8회 오승환이 실점 없이 막아줬다면 3-3이었고, 경기가 어디로 갈 지 알 수 없었다. 결국 8회 내준 3점이 너무 치명적이었던 셈이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이 썩 좋지 못했다. 오승환은 기본적으로 '돌직구'를 활용하는 시원시원한 피칭이 돋보이는 투수다. 이날은 매 타자가 어려웠다. 타자 4명을 상대했는데 투구수가 25개였다. 속구 13개-변화구(슬라이더·포크볼) 12개로 변화구 비중도 높았다.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통해 두산 타선을 계속 유혹했지만, 타자들이 말려들지 않았다. 자연히 카운트가 불리해졌고, 속구 활용도 쉽지 않았다. 구속도 140km 초반의 공도 있었다. 최고가 146km 수준. 결국 힘으로 윽박지르지 못했는데 변화구로 속이지도 못했다. 결과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오승환은 삼성 팀내 최고의 불펜투수이며 부동의 마무리 투수다. 지난 시즌 부침을 겪으면서도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64를 일궈냈다. 허삼영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선수. 이런 선수가 무너졌다.

시즌 첫 등판임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한 것이 전부이기에 아직 감각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오승환의 부진은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다음 등판에서 보란듯이 호투하면 문제가 없지만, 다시 흔들릴 경우 삼성 불펜 전체가 수렁에 빠질 수 있다. 개막 3연패보다 이쪽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잠실=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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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ASAP(에이셉)’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7일 0시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두 번째 싱글 ‘STAYDOM(스테이덤)’ 타이틀곡 ‘ASAP(에이셉)’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키치하고 펑키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테이씨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컬러풀한 영상미에 여섯 멤버의 과즙미 넘치는 상큼한 비주얼, 강력한 중독성이 돋보이는 ‘ASAP(에이셉)’ 하이라이트가 어우러져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매일경제
스테이씨(STAYC)가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ASAP(에이셉)’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사진 =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스테이씨는 ‘ASAP(에이셉)’ 뮤비 티저 영상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틴프레시’를 예고했다. 뮤직비디오 본편에는 화사하고 톡톡 튀는 멤버들의 모습이 더 많이 담기며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ASAP(에이셉)’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덱스터 랩의 한사민 감독은 “각각 개성 있고 쿨한 매력의 스테이씨 멤버들이 모두 다르게 자신의 사랑을 상상하고 기다리는 모습을 뮤비에 담았다. 각자 원하는 멋진 사랑이 빨리 찾아오길 바라는 개성 있고 당당한 스테이씨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씨가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STAYDOM’은 ‘STAYC’와 ‘FREEDOM’의 합성어로, 멤버들은 자유로움 안에서 특유의 하이틴과 키치함을 바탕으로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 자신감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타이틀곡 ‘ASAP(에이셉)’은 스테이씨의 데뷔곡 ‘SO BAD(소 배드)’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합작한 블랙아이드필승 X 전군의 조합으로 탄생한 곡이다. 가슴 속에 완벽하게 그려 놓은 이상형이 ASAP(As Soon As Possible)하게 나타나줬으면 하는 마음을 톡톡 튀고 재치 있기 풀어냈다.

스테이씨의 두 번째 싱글 ‘STAYDOM’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피지컬 앨범은 전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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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그린우드.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그린우드. /AFPBBNews=뉴스1
영국 현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건' 메이슨 그린우드(20)를 조명했다.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 영입에 실패했을 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29·토트넘)을 대입시켰다.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미 홀란드에 대한 이상적인 대안을 갖고 있다. 그린우드다.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 현재 그린우드의 기록은 손흥민에 비견된다"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올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6골 5어시스트를 만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골 1어시스트가 전부. 지난 시즌 17골 3어시스트(프리미어리그 10골 1어시스트)와 비교하면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여전히 어리다. 2001년 10월생으로 현지 기준 아직 20세다.

그러나 손흥민과 직접 비교는 무리가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 16어시스트를 만드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골 9어시스트다.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만드는 중이다.

기브미스포트는 우선 그린우드가 나은 점을 꼽았다. 드리블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포인트 22개를 기록중이다.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그러나 그린우드도 손흥민의 특성과 비슷한 것이 있다. 드리블은 기록이 좋다"고 적었다.

이어 "그린우드는 리그에서 28번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손흥민은 29번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그린우드보다 1020분을 더 뛰었다"고 짚었다. 손흥민이 2407분 동안 드리블 성공 29회이고, 그린우드가 1387분을 뛰며 드리블 28번을 성공했다. 효율이라면 그린우드 쪽이 더 낫기는 하다.

그린우드가 전 부문에서 낫다고 하지는 않았다. 드리블에서 손흥민 수준이라고 했을 뿐이다. 기브미스포트는 "득점에서는 그린우드가 손흥민보다 많이 부족하다. 그리 성적이 좋지 않다. 손흥민은 13골을 넣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독일과 유럽을 호령하고 있는 홀란드와 비교하기에도 아직은 무리가 있다. 그래도 미래를 높게 보는 중이다. 좋은 평가를 하려다 보니 손흥민이 소환됐다. 뜬금없는 감은 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손흥민의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뜻도 된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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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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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선 마지막 유세] 평화시장서 상권 살리기 약속, 신촌에선 "박원순 피해자 업무복귀"
[곽우신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잃어버린 서울 10년을 다시 힘차게 뛰는 서울로, 비상하는 서울로 반드시 만들겠다. 그런 각오로 뛰어왔다. 반드시 해내겠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특별시장 후보의 마지막 메시지는 '잃어버린 10년 극복'이었다. "내일(7일)은 표로 심판하는 날"이라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오세훈 후보는 6일 늦은 오후 동대문 남평화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앞서 이곳을 선거운동 마지막 장소로 고른 이유에 대해 "평화시장은 서울의 활기찬 경제를 상징한다"라며 "첫 새벽을 여는 평화시장에서 새 새벽을 열겠다"라고 설명했다.

남평화시장 일정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그는 "아쉬운 순간이 참 많다"라고 회고했다. "특히, 서울의 비전과 정책에 대해서 충분히 전달드리고 평가받아야 하는데, 상대방 후보가 그것을 별로 원치 않는 후보였기 때문에, 지나치게 과거의 모습으로 선거가 치러진 것 같아서 정말 그 점, 서울시민 유권자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라는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큰 표 차로 이길 것이라 예상한 데 대해서는 "그런 예상하시는 거 보면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라며 "사실 지지율과 득표율은 전혀 별개"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민 여러분들이 투표장으로 많이 나가셔서 정말 지난 10년간의 서울시정에 대해서 어떤 평가하실지 그리고 이번 선거의 의미, 이번 선거 치러진 이유에 대해 깊이 한번 고민해봤으면 좋겠다"라며 "그렇게 됐을 때 비로소 서울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여론조사 지지율과 관계없이 직접 투표장에 나와 투표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한 셈이다.

[남평화시장] "DDP, 주변 상권과 안 어울리지만... 경제 살려달라"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6일 저녁 9시 17분께 오세훈 후보는 남평화시장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를 마중 나온 시장 상인들 및 지지자들은 '오세훈' 이름을 연호했고, 한 젊은 남성은 야구공에 사인을 부탁하기도 했다.
남평화시장 2층과 3층을 돌며 시장상인들을 만난 그는, 허리 숙여 인사하며 주먹 인사를 나눴다. 눈길도 주지 않고 외면한 채 투덜거리나 크게 반응하지 않는 상인도 있었지만, 박수를 치며 크게 환영하는 이도 있었다. 점포를 지키던 한 청년 남성은 웃으며 오 후보와 인사를 나눈 뒤 <오마이뉴스>에 "내수 경제가 너무 어려우니,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한다"라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다른 중년 여성은 "파이팅! 무조건 당선돼야 한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다른 중년 여성 상인은 '의외로 상인들의 반응이 엇갈린다'는 기자의 질문에 "상인들이 의외로 입이 무겁고, 자신의 본래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라며 "정치인이 이런 곳까지 와준 건 고마운 일이지만, 실제로 그를 지지할지는 각자 계산이 복잡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상인회와의 간담회에서도 주요 화두는 상권 문제였다. 특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의 상권 연계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한 대표는 "DDP의 건물 외관은 지나치게 초현대적인데, 주변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주변 상권의 현대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동대문에 애정이 없던 전임 시장 때문"이라며 "10년 후, 30년 후에는 크게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 후보는 자신이 동대문에 "무한한 애정이 있다"라며 상인들의 여러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시장으로 당선된 뒤 조만간 다시 만나자는 제안에도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상인회 대표는 "같은 요구를 박영선 후보에게도 보냈는데 응답이 없었다"라며 오세훈 후보에게 기대를 걸기도 했다.

[신촌] "보궐선거 왜 치르나? 이번에는 여당 심판해야"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에서 열린 마지막 집중유세에서 지지연설에 나선 청년 등과 손을 잡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뜨뜻미지근하게 엇갈렸던 남평화시장의 분위기와 달리 앞서 있던 신촌의 집중유세 현장은 뜨거웠다. 당초 예정보다 1시간 가까이 늦은 저녁 7시 27분께 오세훈 후보가 현장에 등장했지만, 많은 청년이 그에게 호응하며 기다렸다는 듯이 다가가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눴다. 그와 함께 사진을 찍은 20대 여성은 "서울시민이 아니라서 오세훈 후보에게 투표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라며 "여당 심판 프레임에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오 후보의 사진을 찍던 다른 20대 남성 역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왜 시작됐는지 생각해보면, 여당에게 표를 줄 수가 없다"라며 "야당에게 더 마음이 간다. 내일(7일) 야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표했다. 그의 유세를 지켜보던 다른 20대 여성은 "지금은 여당에 대한 심판이 필요한 때"라며 "오세훈 후보가 지난번 서울시장으로서 보여준 모습만큼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사전투표 때 그에게 이미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가 유세하는 곳을 지나던 한 청년 남성은 "나는 1번을 찍었다"라며 빙 둘러 피해갔다. 다른 20대 남성 역시 "여당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야당에도 섣불리 손이 안 간다"라며 "아직까지 투표 의사를 정하지 못했다. 내일 투표하러 가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자영업자 남성은 "이번에는 그냥 군소 후보에게 투표하려고 한다"라며 "누가 되든 크게 기대되지 않는다"라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현대 유플렉스 앞 집중 유세현장까지 걸어가는 그에게 몰려드는 시민은 점점 늘어났다.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거나, 사인을 요청하는 이들이 줄을 이었다. 중년 이상도 간혹 있었지만 대학가의 특성상 대부분 청년이었다. 연세대학교나 이화여자대학교 야구점퍼를 입은 청년들도 오 후보에게 호감을 보였다.

오세훈 "청년들 지지 연설 꿈만 같아... 성추행 피해자 업무복귀 돕겠다"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거리에서 열린 마지막 거리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자들이 휴대폰 플래시를 밝히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신촌 집중유세 현장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에 김은혜·윤희숙 등 현역 의원들까지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을 보기 위한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발 디딜 곳이 부족할 지경이었다. 청년들의 지지 연설까지 들은 이후 유세차량에 오른 오 후보를 향해 지지자들은 휴대전화 카메라 플래시를 켜며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 자리에서 오 후보는 "여러분, 정말 꿈만 같다. 이렇게 20~30대 청년이 저의 지지 연설을 해줄 날이 오리라 상상도 못했다"라며 "20~30대 젊은이들이 우리 국민의힘에 이렇게 기대를 걸어줄 줄은 상상을 못했던 일"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청년층이 지지를 시작했다는 사실이 몹시도 두렵다. 젊은 친구들 이런 경고가 두렵다"라며 "제가 서울시에 들어가면 불공정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반드시 공정한 서울시를 만들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대한민국의 아들딸들이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시에서 공정이 바다처럼 흘러넘치는 그런 사회가 됐다고 믿게 해주고 싶다"라고도 외쳤다.

특히 그는 "여러분 이 선거가 왜 치러지느냐?"라며 "지금 서울시청 안에는 고 박원순 전 시장의 권력형 성추행 피해자가 불안한 심정으로 이번 투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보궐선거의 원인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 여직원의 일은 대한민국 모든 딸들의 일이기도 하다"라며 "제가 꼭 당선돼서 그 여직원이 업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외쳤다.

오세훈 캠프에 따르면,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도보를 제외하고 차량으로만 약 526km를 이동하며 25개 자치구를 다니며 유세를 진행했다.FX시티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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