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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1 11:02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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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안무함 진수식서 "4천t급 잠수함도 갖출 것" 재확인…추진체계 결정안돼

속도 빠르고 무제한 수중작전 강점…한미원자력협정 등 현실적 제약에 의문도



축사하는 서욱 장관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안무함 진수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안무함은 2018년 9월 진수한 도산안창호함에 이은 장보고-Ⅲ급 배치(Batch)-Ⅰ 2번함으로,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함정이다. 2020.11.10 seama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내 독자 설계로 건조된 두 번째 3천t급 중형 잠수함이 진수되면서 군의 '숙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핵(원자력)추진 잠수함 도입 여부에 다시 이목이 쏠린다.파워사다리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10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된 장보고-Ⅲ 배치(Batch)-Ⅰ 2번함인 '안무함' 진수식 축사에서 "머지않은 미래 우리 해군은 핵심전력인 경항모와 함께 한국형 차기 구축함, 4천t급 잠수함 등을 갖춘 선진 대양해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국방부가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서 4천t급 잠수함 건조 계획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이같은 기조를 재확인한 셈이다.

해군 잠수함은 배수량을 기준으로 장보고-Ⅰ(1천200t급),Ⅱ(1천800t급),Ⅲ(3천t급 이상)으로 나뉘며, '배치'는 같은 종류로 건조되는 함정들의 묶음을 가리킨다. 배치-Ⅰ에서 Ⅱ, Ⅲ으로 갈수록 함정 성능이 개선된다.

이번에 진수된 안무함을 포함해 해군이 현재까지 확보한 잠수함은 총 20척으로, 모두 디젤 추진 체계를 갖췄다. 여기에 향후 추진될 장보고-Ⅲ 배치-Ⅱ 사업 역시 디젤 추진체계의 3천600t급 잠수함으로 확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이 올해 들어 공식화한 4천t급 잠수함은 장보고-Ⅲ 배치-Ⅲ 사업의 일환으로, 디젤 엔진이 아닌 원자력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핵잠수함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그간 국내에 축적된 잠수함 건조 기술과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결합하면 핵잠수함 건조는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특히 3천t급 잠수함을 기점으로 1987년 독일과 첫 잠수함 구매계약을 체결한 지 약 30년 만에 잠수함 설계국 반열에 오르면서 이런 주장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핵잠수함의 가장 큰 강점은 핵연료에 의해 수중에서 사실상 무한대로 작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사시 상대의 잠수함을 추적·대응하는 능력이 강화될 수 있다.

군이 보유한 디젤 잠수함의 경우 축전지 등을 이용해 기동하기 때문에 잠항 기간을 아무리 늘리더라도 수면 위로 주기적으로 부상해 스노클링(Snorkeling: 잠수함이 해수면에 떠올라 엔진 가동에 쓸 공기를 보충하는 작업환기)을 해야 한다. 적에게 노출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또한 핵잠수함은 평균 시속도 30노트 정도로, 디젤 잠수함과 비교해 월등히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갈수록 고도화 되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과 주변국의 해군력 증강 등 예측이 어려운 해양 안보 환경을 고려하면 핵잠수함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다만 연안 중심의 우리나라 해상작전 환경상 핵잠수함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된다.

한미원자력협정이 군사적 목적의 핵물질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핵을 연료로 하는 잠수함을 운용하는 것은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군은 현재까지 4천t급 잠수함 건조 계획은 공식화하면서도, 핵잠수함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일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8월 국방중기계획 발표 당시 기자들과 만나 배치-Ⅲ의 핵추진 방식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추진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현 단계에서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적절한 시점이 되면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해군 제공]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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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대비 경쟁력 강화 일환
광고 준 만큼 수익성 다각화 위해 고민할 것

김범수(오른쪽) 카카오 의장이 카카오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 모형과 시선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

[서울경제] 카카오가 동영상 서비스 ‘카카오TV’에 삽입되는 광고의 길이를 대폭 줄이며 사용자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늘 19일 카카오TV 동영상 광고 노출 정책을 변경한다. 이전까지는 3분이 넘는 영상의 앞부분에 최대 15초 동안 노출되는 광고가 붙었지만, 개편 이후에는 5초 후 넘길 수 있는 광고로 바뀐다. 다른 페이지로 연결되는 ‘방문형’ 광고는 모두 5초로 통일되고, 일반적 동영상 광고인 ‘도달형’에서 10분이 넘는 영상의 앞부분에서만 최대 15초 또는 5초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광고 축소는 사용자 확대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카카오TV는 올해 9월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지털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체 제작 영상을 보강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그러나 동영상 앞에 붙는 15초짜리 광고는 국산 동영상 서비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걸림돌로 지적되곤 했다. 전 세계 시장을 장악한 유튜브 같은 글로벌 플랫폼보다 콘텐츠에서도 열세인데 광고까지 붙으니 이용자들이 떠난다는 지적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광고주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했다”며 “광고를 줄이는 대신 새로운 수익 모델에 대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자사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에서 15초 광고를 중단하고 5초짜리로 전환한 바 있다.

단, 광고 단축에서 국내 방송사가 공급한 동영상은 예외다. 국내 방송사의 동영상 유통 및 광고 업무를 위탁 운영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제공한 영상은 신설된 ‘5초 룰’을 적용받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별도 계약 관계도 있고 광고 영업 및 운영을 SMR에서 직접 맡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 입장에서는 건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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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현관 비접촉 ‘출입’
엘리베이터는 손 위아래로 흔들어 ‘호출’
[경향신문]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 주거서비스 앱 ‘마이호미’.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클린에어돔’


코로나19 발생 이후…한양,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특화 기술 선봬
현대엔지니어링·HDC현대산업개발·SK건설도 ‘실내 청정’ 중점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공기질을 관리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신축 아파트들이 주택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 등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전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실내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건설사들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중견 건설업체인 한양은 10일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 시스템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접촉(언택트) 기술을 적용한 ‘수자인스마트홈1.0’을 선보였다. 중견 건설사가 코로나19에 특화된 단지 기술을 선보이긴 이번이 처음이다. 한양은 수자인스마트홈을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단지 입구, 지상 공간,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승강기, 집 안 등 아파트 전체를 6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별로 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비접촉 기술을 도입한다. 단지 입구에는 작은 물방울 입자를 분사하는 ‘미스트 조형물’이 들어선다.

단지 내 조경도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나무들로 구성했다. 지하주차장은 공기질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가 되고, 단지 현관에는 ‘에어샤워’를 설치해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집 안에 들어서기 전에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현관도 손을 대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열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는 손을 위아래로 흔들어 호출할 수 있는 모션 인식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형 건설사들도 4분기 중 자체 신기술을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4분기부터 에코스마트와 안티바이러스 개념을 적용한 ‘넥스트스마트솔루션’을 신규 단지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각 개별 가구의 환기 및 공기 청정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내 공기질 통합 센서로 공기 상태를 실시간 측정한 뒤 자동으로 실내 환기·외부 공기 유입을 조절하며 공기질을 관리한다. 단지 내 공용공간에는 ‘클린 에어돔’이라는 설치물을 통해 일정 반경에 정화된 공기를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를 적용해 공기질 관리에 나섰다. 공기질 측정 센서로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환기를 조절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에어컨·공기청정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SK건설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생활패턴을 반영한 18개의 신평면도를 개발해 적용을 앞두고 있다. 재택근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만들었고, 이른바 ‘집콕’ 생활에 따라 구성원 간 보다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재구성한다. 가구 출입구에 별도의 ‘클린룸’을 조성해 외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실내로 진입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가 된 이후 건설사들 대부분이 관련 저감 기술을 도입했지만 코로나19는 이 같은 기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외부에서 먼지 등에 섞인 바이러스를 옮겨 오거나, 단지 환기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가 집단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관련 기술이 더 고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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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겸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대선을 겨냥한 '야권 재편론', '신당 창당론'을 쏘아올리자 국민의힘에선 '가능성 없는 얘기'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보수야권 일각에선 국민의당이 제1야당에 일방적으로 흡수·편입되는 모양새를 피하고 야권 통합 과정에서 안 대표가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략이란 분석을 내놓는다.
야권재편· 혁신 플랫폼· 신당 창당… 화두 던진 안철수
안 대표는 지난 6일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의원 모임인 '국민미래포럼' 초청 강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할 생각'이라며 신당 창당을 통한 야권 재편 카드를 꺼냈다. 이어 9일에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대로는 야권의 장래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며 '야권 혁신 플랫폼'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야권 혁신 플랫폼의 경우 구체성은 떨어지지만 국민의힘이나 국민의당 어느 한쪽이 아닌 신당을 창당하는 방법도 포함될 수 있다고 봤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어떤 혁신 플랫폼으로 계획할 건지, 구성과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한다는 것이고 논의를 숙성시키는 단계"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두고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라며 "(김 비대위원장식) 개혁의 진정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이 최근 공들여 온 보수혁신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란 판단으로 풀이된다.
"安 반문 연대 주인이 되겠다는 것"…국민의힘 부정 여론 봇물
국민의힘은 안 대표의 이런 구상을 평가절하하는 모양새다. 안 대표의 '혁신 플랫폼' 언급이 정권 창출을 위한 대의보다는 본인이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로 보고 있다.

최형두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CBS라디오에서 "안 대표가 범야권 후보로 서울시장이든 부산시장이든 또 대권이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는 것"이라며 "안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로 들어오기 위한 여러 통로를 찾는 것, 여러 채널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03석의 지금 제1야당(국민의힘)과 3석의 국민의당을 합치는 방법이 1:1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보수통합이 이뤄진다 해도 '대등' 통합은 가당치 않다는 의미로 보인다.

안 대표 야권재편론에 대한 국민의힘 내부 인사들의 반응도 비판 일색이다. 지상욱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은 안 대표를 겨냥해 "반문(反文)연대해서 주인이 되겠다는 생각만 하시는데 이제 그만하시라"고 비판했다.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안 대표의 신당 창당 제안은 서울시장 선거 승리뿐만 아니라 야권 주도권을 놓고 창당이라고 하는 카드를 고려한 게 아닌가, 야권 재편 주도권을 안 대표가 가지겠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명히 시기상조"리고 덧붙였다.

성일종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야권재편이 필요하다면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재편하는게 옳다"고 생각을 밝혔다.

사진=뉴스1
장제원 "3당통합보다 설득력 있어"…긍정 목소리도
안 대표의 야권 재편 목소리를 두둔하는 국민의힘 내 목소리도 적지 않다. 김 비대위원장 체제에 비판적인 장제원 의원은 "안 대표가 주장한 야권재편론은 (우리가) 서둘러서 해야할 일"이라며, '판 흔들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은 노태우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정몽준 의원과의 통합을 통해 정권을 창출했다"며 "국민의당과 함께하는 것은 김영삼 대통령의 3당 통합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통합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비대위원장의 쇄당 정치는 기득권에 대한 집착이자 부질없는 자존심일 뿐"이라며 "야권의 위기를 심화시켜 민주당의 100년 집권을 허용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조경태 의원도 KBS 라디오에서 "외부 세력과 단일대오로 가야 한다고 판단되면 단일대오를 위한 여러 가지 고민은 해야 한다"고 지지를 표했고 김기현 의원은 "지금 당장 정당 간 통합논의는 시기상조라 하더라도, 더 늦어지기 전에 최소한 후보 간 통합의 길은 열어야 한다"며 '반문연대 빅텐트론'을 설파했다.

안 대표에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해 온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 시점에서 안 대표가 주장하는 그런 새로운 창당이라던지 혁신형 플랫폼이 가능한지 회의적"이라면서도 "구체적 방법에 있어서는 좀 더 의견을 들어봐야할 것 같다"며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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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려 없이 법률과 증거 입각해 수사 진행 중"

뉴스1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오른쪽)과 서울고등검찰청 건물이 보이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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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관련 수사를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서울중앙지검이 "아무런 근거 없는 무리한 의혹 제기"라며 유감을 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1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은 다른 고려 없이, 법률과 증거에 입각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일부 매체 기사 중 '수사팀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검장이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강행' '소환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지검장이 무조건 기소를 전제로 사건을 지휘' '지검장의 기소 의지가 강해서 나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없이도 기소를 강행할 방침' 내용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최근 김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전시회에 협찬한 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전부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주요 증거들에 대한 임의제출 가능성이 있고 영장 집행 시 법익 침해가 중대하다'고 영장기각 사유를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제수사를 하기 전 수사 대상자들에게 자료제출을 먼저 요구해 증거확보를 시도하라는 취지로 해석됐다.엔트리파워볼

이례적인 기각사유로 인해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지검장이 성급하게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법원은 또 최근 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가 나 전 의원의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나 전 의원의 주거지에 대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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