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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26 18:24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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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 롯데 출신 정준호, 백화점 대표 1일자 발령
보수적인 롯데 이미지 깨고,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과제
명품패션 분야 강점…백화점 리뉴얼 나설 듯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30대 직원들이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을 만든다면 그다음 사업 영역은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파워볼사이트

지난 9일 롯데지에프알 간담회에서 정준호 신임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가 한 말의 일부다. 정 대표는 트렌드 패션 사업을 하는 롯데지에프알 대표로 나와 조직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파워볼실시간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사진=이데일리DB)
롯데그룹은 연말 임원인사에서 30년간 신세계에서 일한 정준호 롯데지에프알 대표를 유통의 심장인 백화점부문장으로 발탁했다. 브랜드 전문가이면서 비(非)롯데 출신인만큼 조직 쇄신의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파워볼게임

정 대표는 지난 3년간 롯데지에프알에서 한 것처럼 롯데백화점에서도 MZ세대가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간담회에서 밝힌 정 대표의 말에서 앞으로 그가 보여줄 혁신의 힌트를 찾아볼 수 있다.파워볼사이트

이날 정 대표는 “롯데의 이미지가 보수적이고 변화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대표이사 한 사람 바뀌었다고 회사가 좋아질까 생각하는 직원들이 많았다”며 “최근에는 저뿐만 아니라 롯데도 많이 바뀌고 있다고 느낀다. 이 자리는 변하고 있는 롯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홀짝게임

정 대표는 자신이 말했던것처럼 롯데백화점에서도 젊은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엔트리파워볼

다만 롯데백화점은 100명이 갓 넘었던 롯데지에프알과 달리 4000명이 넘는 대조직이고 평균연령도 높다. 직원의 절반 가량이 근속연수 20년차 이상의 40대 이상이다. 경쟁사인 현대백화점의 경우 3000명의 구성원 중 MZ세대 비율이 80%에 달한다. 단적으로 롯데백화점의 참신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파워볼게임

단순 나이뿐 아니라 백화점은 영업 중심의 조직인만큼 다른 계열사보다 보수적인 기업문화도 존재한다. 정 대표가 이를 얼마나 수평적인 조직으로 바꿀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정 대표는 조직문화 쇄신과 함께 실적 회복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도 나설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35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 업계 맏형이다. 하지만 팬데믹에 많은 점포가 오히려 독이 되면서 경쟁사 대비 늦은 회복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경쟁사인 신세계백화점이 3분기 누적 2220억원의 최고 실적을 내고 있는 반면, 규모가 2배이상 큰 롯데백화점은 1430억원에 그쳤다.

명품 카테고리 강화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시절 아르마니와 지방시 같은 굵직한 해외 패션 브랜드를 국내로 들여오는 업무를 담당했다. 또 2007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 브랜드를 들여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경력을 살려 롯데백화점의 리뉴얼 등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신세계·현대에 비해 MZ세대에게 올드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정 대표가 브랜드 전문가인만큼 이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노력을 안팎으로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윤정훈(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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